김제시자원봉사센터 고구마 캐기 농촌 일손 돕기
김제시자원봉사센터 고구마 캐기 농촌 일손 돕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0.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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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공덕면에서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피통통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볼런투어는 코로나19로 타 도시의 관광객 유입이 어려워 김제 관내 자원봉사단체, 가족 및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을 펼쳐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을 구하지 못해 막막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지역 내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돌봄 노동자, 택배 노동자 등 필수노동자 3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학생은 “고구마 캐기는 처음 해봤는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현기 김제시자원봉사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농촌지역에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볼런투어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김제시자원봉사센터는 안녕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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