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코로나19’ 헌혈 실시
전주병원, ‘코로나19’ 헌혈 실시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10.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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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감소로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 및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지난15일 단체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이동 헌혈버스에서 실시하였으며, 부족한 혈액 확보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전주병원 김환민 전무이사는 누구보다 앞장서 헌혈을 진행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전북 혈액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존에 예약됐던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일이 잦아졌다. 헌혈 지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채혈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하게 헌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영경의료재단 최정웅 이사장은 “혈액부족으로 병원은 물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까지 고통 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헌혈 나눔 캠페인이 직원들에게는 참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하여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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