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선 전역의 분뇨 수거로 큰 호응
군산시 도선 전역의 분뇨 수거로 큰 호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0.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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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도서 전역의 분뇨 수거로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정화조 청소로 악취 및 해충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섬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섬에는 분뇨 처리장이 없어 분뇨수거차가 섬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분뇨를 처리하려면 추가로 분뇨 수거차의 도선비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선유도, 장자도, 비안도, 두리도의 분뇨수거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도 비안도, 두리도 28개 정화조를 청소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을 확대해 개야도, 연도, 명도, 말도, 방축도에 설치된 사전신청 정화조 73개소의 분뇨를 수거해 육지에 있는 군산시하수종말처리장에 반입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거차량 해상운반용 바지선 1대와 분뇨수거차량 3대를 확보했고 이달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회에 걸쳐 정화조 분뇨를 수거·처리를 실시한다.

 군산시 하수과 한상봉 과장은 “정화되지 않은 분뇨가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해 청정 바다 조성과 청결한 환경으로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섬이 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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