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상풍력산업 협의체 출범
전북 해상풍력산업 협의체 출범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0.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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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그린뉴딜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해상풍력산업 협의체를 출범했다.

도내 기업육성과 관련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밸류체인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난 15일 전북도청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의체 출범식에는 도내 기업 4곳, 기업 유치 대상기업 4곳, 지원기관 4곳 등 모두 12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도내 기업으로 블레이드 제작업체인 휴먼컴포지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업체인 삼일C&S, 조선기자재협동조합, 유지관리업체인 TS윈드를 비롯 투자유치 대상기업의 터빈업체인 두산중공업과 유니슨, 타워업체인 CS윈드, 하부구조물업체인 삼강M&T가 힘을 모으기로했다.

재료연구소 풍력시험 센터, 전북대 해상풍력연구소,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소, 전북 테크노파크는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도내 해상풍력 관련 기업 육성, 기업 투자유치, 중량물 부두 등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또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추진 시 도내 기업의 하부구조물, 타워 등 물량 배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은 2.4GW 중 시범단지 400MW를 포함해 발전사업 인허가가 준비된 해역은 2022년에 착공한다.

나머지는 2023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다음 달부터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산업의 전파영향평가 협의 등 발전사업 인허가를 추진해 사업 속도를 내겠다”며 “이번 협의체 운영으로 그린뉴딜과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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