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2020년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0.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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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16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0년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경제계와 학계, 대북 전문가 등 각계 대표가 참석해 정부의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 추진방향과 전라북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는 비교적 정치적인 면에서 자유로운 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도의회와 시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소통과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전북형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초자치단체 남북교류사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및 남북교류전문가와 함께 운영하는 ‘남북교류협력 찾아가는 협력대화’를 초청, 관련 특강 및 시군의 사업추진의 어려운 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경색된 남북관계로 실질적인 교류가 거의 불가능한 현 상황이지만, 우리 도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지속 가능성이 높은 사업 발굴과 함께 교육과 관계기관간 소통을 통한 사업추진역량을 강화하는 등 단계별로 착실히 준비해 흔들림 없는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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