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국감…“장기임대용지 추가 확보 절실, 해수유통은 연말 이후 결정”
새만금개발청 국감…“장기임대용지 추가 확보 절실, 해수유통은 연말 이후 결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0.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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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합동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새만금 투자 방안과 해수유통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먼저 이날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비례)은 “새만금의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방안을 검토되고 있느냐”며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기업유치 등이 활발해질 텐데 장기임대용지가 충분한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양충모 청장은 “동서·남북도로 등 핵심기반시설이 건설 중이며, 용지개발 등에 따라 시급해진 내부 간선도로 구축을 MP 재정비 과정에서 재정사업 전환 등을 검토 중이다”며 “장기임대용지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예산 확보에 노력 중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해수유통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해수유통 관련 새만금개발청의 입장을 말해달라”고 하자 양충모 청장은 “환경부에서 수질개선 후속대책을 수립 중으로 연말 새만금위원회 보고 결과에 따를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포함한 국토부 국감은 당초 국감 첫날인 7일 열릴 예정이지만 김현미 장관이 쿠웨이트 국왕 조문사절단으로 출국함에 따라 이날로 연기됐다.

국토부 국감은 오는 26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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