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물놀이 이용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
부안군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물놀이 이용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0.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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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해수욕장 물놀이 이용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정책을 전국 지자체 확산을 제안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해수욕장 물놀이 이용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부안군의 경우 전북에서 가장 많은 5개소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고 해수욕장 경관이 수려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개장기간에만 20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해수욕장의 특성상 높은 파도와 수중암초, 해저급경사, 이안류 등 육상의 수면에 비해 위험요소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해수욕장 이용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구명조끼 착용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물놀이 이용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정책을 수립해 추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해수욕장 이용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는 피서객의 안정성 확보로 향후 해수욕장에서 소중한 인명이 손실되는 사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안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해수욕장 물놀이 이용객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정책이 모든 지자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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