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나섰다
무주군 부남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나섰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0.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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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부남면행정복지센터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주민으로 인해 면 단위 행정구역으로서의 기능상실을 우려, 본격적인 인구 늘리기 운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부남면은 주민들과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과 ‘무주군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위해 무주교육지원청, 부당초등학교와 함께 지속적으로 생활 및 교육환경 개선, 활성화 대책들을 수립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아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구 늘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부남면을 찾은 송금현 부군수는 “작은학교 살리기는 인구유입과 학교활성화에 목적이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게 우선 중요하다“라며 “학교에서는 기존 학생들의 유출을 막고 전학생 유입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에서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을 마련해 보자”라고 주문했다.

 또한, ‘무주군 주소 갖기 운동’은 부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부남파출소와 부남우체국, 부남초중학교, 부당초등학교 등 관내 기관 · 학교를 방문해 무주군 인구정책 및 전입 시 제공되는 각종 혜택을 안내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외 이장 등 지역인사들과 인구유입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남면 이수혁 면장은 “1천 3백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부남은 무주군에서도 세대나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지만 무주발전의 버팀목이 되고자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하고 있는 만큼 부남면이 우리군 인구 유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고장. 미래가 튼튼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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