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연속으로 발생했다.
전북 154번 확진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정읍 처가에서 133번 확진자와 접촉자로서 자가격리중 지난 13일 열감과 소화불량 등 최초 증상을 호소하며 15일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저녁 7시30분에 양성 확진자로 판정되었다.
그러나 이 확진자 가족인 배우자와 아들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54번 확진자는 저녁 10시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또 한편 전북 155번 확진자는 이집트 국적의 30대 대학원생인 남성으로 지난 1일 전북 153번 확진자(해외 45번)의 원룸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11일 근육통 증상을 보였으며, 15일 오전 10시30분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감사를 실시했고, 저녁 7시30분 보견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16일 오전 10시 군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한편 155번 확진자는 최초 증상이 발현하기 전에 9일 기도원 및 대학교 연구실, 마트, 병원 등에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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