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4명 선정
제25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4명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0.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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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대상 안종욱(59) 씨, 경제대상 성도경(61) 씨
문화대상 임양원(90) 씨, 나눔대상 소순갑(78) 씨

전북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제25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수상자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전북인을 찾아 공적을 널리 알리고, 도민화합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2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혁신대상에 안종욱(59) 씨, 경제대상 성도경(61) 씨, 문화대상 임양원(90) 씨, 나눔대상에 소순갑(78) 씨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안종욱 씨는 ㈜올릭스의 대표이사로서 인공태양 광원과 항바이러스 조명 등 LED 특수분야의 자체 혁신기술개발로 수출증대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성도경 씨는 비나텍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2011년 전주로 이전한 뒤 2019년 대한민국 100대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고용 활성화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임양원 씨는 (사)전주기접놀이 보존회 대표이사로 1990년부터 전주기접놀이 등 전통문화 전승육성에 이바지했다.

소순갑 씨는 청소년장학사업, 공부방지원과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개원 및 총재로 40년간 효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23일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각 분야에서 우리 도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흘리고, 큰 성과를 내신 한 분에게만 드리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고 계신 훌륭한 도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5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운영한 결과 4개 분야에 총 28명의 후보자가 접수, 각 분야별 현지조사와 두 번의 심사(예비심사, 본심사)를 걸쳐 최종 4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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