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정읍 내장산 리조트 부지 내에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이하 JB연수원)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12월 정읍시와 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계약을 마친 후 현재 설계 단계로, 오는 12월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내장산 리조트에는 국내 최초의 그린에버 품종의 잔디로 차별화된 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놀이 시설이 마련된 내장산 워터파크, 국민여가 캠핌장, 정읍 생태관광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단풍생태공원’, 도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복합놀이 시설‘천사 히어로즈’등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한 콘텐츠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전주와 광주 등 인근 대도시에서 40~50분 내의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이 용이하고, 고속철도 이용 시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에서 정읍역까지 1시간 20분대의 진입이 가능해 교통 접근성도 매우 좋다.
이처럼 뛰어난 입지 조건에 들어서게 될 JB연수원은 약 1만평(34,266㎡)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연수동과 숙박동, 운동장 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완공 후 전북은행을 비롯해 JB금융그룹 산하 계열사인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 자회사와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증권 베트남, JB캐피탈 미얀마 등 해외에 있는 손자회사까지 그룹사 직원 4천여명의 다양한 교육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유동인구 증가로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까지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와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JB금융그룹 계열사 중 별도의 연수원을 보유한 계열사가 없고, 그동안 그룹대상 임직원 행사 및 연수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며“연수원이 완공되면 계열사 간 통합 연수를 통한 시너지 확대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그룹대상 연수 수요 또한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용택 은행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정읍 내장산에 JB연수원을 건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JB연수원 건립의 최적지라 생각하며 연수원이 완공되면 유동인구의 증가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B연수원 부지로 선정된 내장산 리조트 부지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개발사업으로 연수원 부지 주변에 자연휴양림과 수변생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하다.
김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