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창업·벤처 축제 ‘스타트업 전북 2020’ 20일 개최
전북 최대 창업·벤처 축제 ‘스타트업 전북 2020’ 20일 개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0.15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지역 최대 스타트업 축제의 장인 ‘스타트업 전북 2020’가 오는 2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으로 생동하는 전북경제’라는 주제로 다음 달 20일까지 총 4주간 열리게 된다.

 주관사로는 전북대창업지원단·전주대창업지원단·군산대창업지원단·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전북경제통상진흥원·전북창업공유지원센터·스타트업 37개 관계기관이 참여, 호남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개별 기관 단위로 운영해오던 창업·벤처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대학·창조경제혁신센터·스타트업 등 민간이 주도적으로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창업 붐에 대한 열기를 확산하는 계기 마련과 동시에 혁신 로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산·학·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20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뱅크샐러드(김태훈 대표)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청년스타트업, 창업지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의 대응전략에 대해서 논의하는 ‘청년 스타트업 랜선 Meet up’ 행사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더불어 호남권(전북, 광주, 전남) 로컬크리에이터 30개사와 관계기관이 모여 ‘지역 소셜벤처 성장과 혁신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호남권 소셜벤처 이니셔티브 포럼’, 소셜벤처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호남소셜이노베이션 에코리그 임팩트 IR 데모데이’도 진행된다.

 본 행사장 3층에서 진행되는 ‘2020 전북투자벤처 로드쇼’는 벤처투자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도내 7년 이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시연, 투자IR, 투자상담,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권대규 단장은 “Start up 전북 2020 행사가 전라북도 창업생태계에서 활약하는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전라북도만의 ‘스타트업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시작이자, 도민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Start Up Week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Start-up 전북 2020’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