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 두근두근 잡 챌린지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 두근두근 잡 챌린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0.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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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일자리지원팀에서 완주군내 직업생활을 희망하는 특수교육대상자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생활의 동기를 부여하고 유사직무체험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직업적응훈련프로그램 ‘우리들의 잡스쿨’ 2020 두근두근 잡 챌린지를 실시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직업적응훈련프로그램 ‘우리들의 잡스쿨’은 완주군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비대면 교육방법으로 대체해 진행되고 있다.

‘2020 두근두근 잡챌린지’는 ‘우리들의 잡스쿨’ 프로그램의 세부프로그램 중 하나로 특수교육대상자와 장애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관련 정보를 제공해 직업적 흥미를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직업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

 당초 완주군내 3개 특수학교·급의 70여명을 대상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학교별로 진행해 지난 13일 완주고등학교, 16일 고산고등학교, 오는 11월 9일 전북푸른학교가 참여하게 된다.

‘2020 두근두근 잡 챌린지’는 행복한 진로선택을 위한 직업교육특강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업체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총 6종의 유사직무체험이 이뤄지며, 진로성숙도검사, 동영상을 이용한 모의면접을 진행해 장애청소년들이 직업생활을 위한 준비활동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교 교사는“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한이 있는 가운데 장애인복지관에서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오셔서 좋은 강의와 우리 지역에 맞춤형 직무체험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며,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조성문 관장은“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직무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에서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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