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는 15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손이 부족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촌동 인삼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을 비롯한 14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일손돕기에서는 1년여 간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업의 노동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함께하고 부족한 일손을 돕기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인삼재배농가인 김태엽 씨는 “올해 태풍이 많았어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이 넘어갔지만, 수확작업 시 노동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촌지원과 직원들의 일손돕기가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외국인 노동자가 줄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많은 기상재해로 농가들이 힘들지만,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농가들이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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