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전북연구원, 정책 간담회서 뉴딜사업 논의
순창군·전북연구원, 정책 간담회서 뉴딜사업 논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10.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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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과 전북연구원이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과 전북연구원이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과 전북연구원이 지난 14일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김선기 전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정책 간담회를 했다.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한국판 및 전북형 뉴딜사업 발굴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순창의 미래발전 정책에 반영하고자 열렸다. 실제 이 자리에서는 뉴딜사업에 대한 순창군의 접근방법과 군의 강점을 기반으로 접목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논의된 주요내용은 치유·휴양의 메카로 떠오르는 ‘쉴랜드’를 활용한 생태 백신(자연치유) 연구, 바이오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탈 탄소 에너지 자립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또 재난·환경 대응 지역주민 맞춤형 그린 리모델링 등의 논의도 있었다.

 여기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를 기반으로 한 농·생명 산업의 미래화, 순창군의 강점인 미생물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등 순창군에 접목할 수 있는 뉴딜사업 전반애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이번 정책 간담회는 두 기관이 지속적인 협조와 교류를 통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순창형 뉴딜사업 등 정책 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에 우리 군의 접목방향을 모색하고 군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현안해결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발굴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고견을 참고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참 좋은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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