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5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관내 지방도 8개 노선 14개소, 시군도 7개노선 8개소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관측소는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길 가장자리 안전한 장소에 설치하고 조사요원들은 상·하행선을 구별해 1시간 단위로 교통량을 측정한다.
또 읍·면별로 선발돼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요원 132명은 노선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지점·방향·시간·차종별로 통계표를 작성하고 해당 자료는 교통량정보시스템에 입력돼 향후 도로계획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량 조사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이 교통량 조사 관측소를 통과할 때 차량을 서행 운행하는 등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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