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부실검증 구멍투성이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 반대
정읍시의회 부실검증 구멍투성이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 반대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10.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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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한빛원전대책 특별위원회 김은주 위원장은 전남 영광군 한빛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진행한 한빛핵발전소 3호기 재가동반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행동은 “구조건전성 평가에는 균열에 대한 평가가 빠져 있을뿐더러 공극 발생에 대한 근본적 원인 조사가 결여되어 있다”며 “평가 기준부터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안정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엉터리·졸속 평가다”고 주장했다.

정읍시 한빛특위는 영광군청에서 원자력발전소까지 이동하는 ‘한빛3호기 재가동 반대 자전거 행진’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대응과 함께 한빛3호기 재가동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한편 ‘정읍시를 포함하는 한빛원전안전위원회 구성’, ‘주민동의 없는 한빛원전 3호기 재가동반대’, ‘비상계획구역 정읍포함 60km까지 확대’를 주장하며 정읍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은주 위원장은 “정읍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단체, 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실검증 구멍투성이 한빛3호기 재가동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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