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따른 여행트렌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내 관광업체에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는 지난 7월말 기준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상품 기획▲관광업체간 연계협력▲홍보방안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받아 적격심사 과정을 통해 종사자 수에 따라 200-400만원 이내의 상품개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대상 관광업체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의 5개 분야 49개 업체가 해당된다.
또 동일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11월10일까지 방문, 우편접수를 통해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남원시의 관광경쟁력 강화 및 관내 관광업계와의 상호협력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시의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과 관광상품을 새롭게 발굴하고 언택트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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