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새만금 전도사’능력 유감없이 발휘
국감장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새만금 전도사’능력 유감없이 발휘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10.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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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박준배 김제시장의 소신 행보가 관심을 끌었다.

전북도 새만금 국장 경력 등 ‘새만금 전도사’로 평가 받고 있는 박 시장은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전문가적인 식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직자로 현 김제시장으로 현장 경험을 녹여낸 박 시장의 이날 국감 발언은 여야 의원들의 공감을 얻는데 충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새만금 수질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 시장은 이날 국감장에서 새만금 수질 개선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한 김제 용지 정착농원의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 매입의 시급·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인근의 축산 악취문제 해결책’ 및 ‘가축 분뇨와 새만금 수질 오염간 상관관계’ 등에 대한 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의 질문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제3의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지난 2015년 새만금 수질 중감평가 결과를 인용해 “가축분뇨가 새만금호의 주오염원 이라는 지적에 따라 김제시는 악취저감사업, 휴·폐업축사 매입사업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박 시장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한 국감장에서 “새만금호 목표 수질 달성 및 악취 개선을 위해서는 김제 용지 정착농원을 새특법(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현업축사를 매입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국감에 앞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를 찾아 김제시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주택수당 지원기간 확대’와 ‘청년인턴사원제 지원기간 연장’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예산심의 활동 본격화에 대비하여 예결특위 및 환노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의 2021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정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기 위한 국가예산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전북도와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심의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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