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사업, 내실·효율성 강화된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사업, 내실·효율성 강화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0.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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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문재인 대통령 전북지역 공약 제1호 사업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의 내실을 다지고 효율성을 높인다.

국가정책 여건 변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사업별 추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안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14일 전북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식품클러스터 글로벌 거점화, 종자클러스터 기반 구축, 미생물산업 활성화, 첨단농기계 혁신기반 구축, 스마트 첨단농업활성화 등 5개 분야 기존 12대 사업을 15대 핵심사업으로 조정하고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12대 핵심과제 중 6대 핵심과제는 현재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추진되고 있고, 나머지 6대 과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앞두고 있거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세부사업을 보완해 오는 2026년까지 9천996억원을 투자한다.

이번에 조정된 사업으로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는 연관 사업을 확장해 콘텐츠를 확충한다.

현재 농식품 원료 중계·공급센터(2019~2021년 195억원), 기능성식품 제형센터(2019~2022년 176억원), 가정편의식(HMR) 기술센터 구축(2020년 45억원) 등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식품관련 전시관, 체험관, 박물관, 도서관, 문화관 등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푸드랜드’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재부 단계에서 타당성 용역비 1억원이 편성돼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천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5G기반 스마트 푸드테크 생산시스템 구축,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청국장(프로바이오틱스), 김치(신바이오틱스)를 글로벌 기능성 전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효식품소재 GMP 생산 지원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

전통발효식품의 나트륨 유해성 논란 등 부정적 의견에 대해 장류 기능성과 안정성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대응책도 구상 중이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새만금 농생명 용지 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비롯 국내 농기계기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R&D 공모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미래형 농업 생태계 정착을 위해 ICT, 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간척지 농업 연구동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SW융합서비스 플랫폼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특히 새우, 참게 등 내수면 갑각류 수요 잠재력이 점점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종자 보존,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 등으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유도한다.

도는 사업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관 주도로 추진했던 사업 방식을 식품, 종자, 미생물 등 5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꾸리고 협의체, 총회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 농축산식품국장은 “5대 농생명클러스터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새만금 등과 연계됨으로써 향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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