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전주시지회, 전주 연고 전사자 합동위령제
월남전참전자회 전주시지회, 전주 연고 전사자 합동위령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10.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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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전북 전주시지회(지회장 김귀만)가 45년 전 월남전쟁에서 산화한 전주시 연고 49위 전우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 위령제와 추모공연을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다.

전주시지회는 14일 “지난 1970년대 폐망한 월남전에서 세계 평화와 국가 발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내년부터 합동 위령제와 추모공연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주시지회는 해외 파병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전북도민과 전주시민들에게 알리고 그들의 명예를 찾는 역사의 교육장으로 삼아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귀만 회장은 “당시 청년에서 이제 고령이 된 참전 전우들의 평화수호 정신과 희생된 전우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내년부터 합동 위령제 등을 가질 예정이다”며 “이같은 행사는 미래 후손들에게 역사적으로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반세기전 월남전에서 산화한 한국군은 모두 5099명이며 이중 전주시 연고는 49명으로 밝혀졌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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