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인 경진대회에서 부안 진서면 한상연 씨 대상
귀어귀촌인 경진대회에서 부안 진서면 한상연 씨 대상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0.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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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0년 우수 귀어귀촌인 경진대회에서 부안군 진서면으로 귀어한 한상연(40)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귀어귀촌인 경진대회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PPT)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한상연씨는 2차 발표평가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서면으로 귀어한 한상연 씨 부부는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던 중 여행 차 온 부안의 매력에 흠뻑 빠져 귀어를 결심하고 꼼꼼한 준비 끝에 지난 2015년 부안군에 귀어해 어선어업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귀어정착을 했다.

 대상 수상 한상연 씨는 “저와 제 아내가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큰상을 수상해 기쁘다”면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후배 귀어귀촌인과 공유해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년 우수 귀어귀촌인 대상 수여식은 2020년 귀어귀촌박람회 서울 at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권익현 부안군수가 전수하는 방식으로 전달됐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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