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추담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동영상 대회로 열렸다.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활동해 온 판소리 명창 추담 홍정택 선생을 기리는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판소리, 고법, 기악 등 3개 부문을 일반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결과 판소리일반부 대상 국회의장상은 신예주씨가 차지했으며 일반부 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기악부문 김진수씨, 학생부 종합대상 교육부 장관상은 판소리부문 박은채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일반부 각 부분 최우수상과 학생부 각 부문 대상 등 10여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추담판소리보존회 관계자는 “국악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이 한국의 국악을 이끌어갈 희망이다”며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앞으로도 국악인재 양성의 발판과 토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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