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육상태양광 EPC사 선정 본격화, 20일 확정
군산 육상태양광 EPC사 선정 본격화, 20일 확정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10.14 16: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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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2개 공구)에 대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 조달 시공) 업체 선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안서 및 가업입찰서를 받은 결과 육상태양광 2-1공구에 4개 업체(컨소시엄), 2-2공구에 5개 업체(컨소시엄) 등 모두 9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신청 업체들에 대한 정량평가(기술능력 절대평가 30점, 입찰가격 평가 20점)를 마무리하고 20일 시행되는 7명의 심사위원 상대평가(50점) 점수를 합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2개 공구에 대한 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시는 곧바로 인허가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2월 착공해 늦어도 내년 말까지 완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 업체들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와 서류 등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려 애초보다 심사위원 평가가 늦어지게 됐다”면서 “선정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공평하고 투명하게 심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 측 1.2㎢(약 36만 평) 부지에 약 1천319억 원(에너지경제연구원 기준) 99MW 규모의 태양광 설비 구축 사업으로 2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발전사로 한국서부발전(주)을 선정했으며 사업추진은 군산시민발전(주)에서 맡게 된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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