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전공동아리 동그라미(미용피부화장품과)와 비전옵틱스(안경광학과) 소속 학생들이 최근 언택트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어촌공사 및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은 익산시 장점마을과 진안군 하초마을, 학동마을, 원물곡마을의 약 2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동영상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항노화 미용 물품(쿨샴푸, 바디스크럽제)과 맞춤 봉사 안경이 전달됐다. 더불어 마사지 운동법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바디스크럽제 사용법 등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 농촌 주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용피부화장품과 유현주 교수는 “코로나19로 사실상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언택트 봉사활동을 통해 도심보다 비교적 문화 혜택이 적은 농촌주민들을 위로하고자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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