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전북 도민평가단 “공약 잘 지켜지고 있다”
민선7기 전북 도민평가단 “공약 잘 지켜지고 있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0.1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13일 ‘전라북도 도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7기 공약사업 및 5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이행상황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에 출범한 도민평가단은 ‘전라북도 도민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ARS 무작위 추첨과 심층 전화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도민평가단은 공약수립 시 마련했던 공약실천 계획서와 현재까지 추진 실적을 비교해 101건의 공약 과제 중 43건이 완료되었거나 이행 완료후 계속 추진하고, 58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송하진 지사가 도민들과의 약속을 대체로 잘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도민평가단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회의 최소화를 위해 지난 9월 온라인 교육을 통해 1차 진행했고, 2차 회의는 지난 6일 농촌, 경제, 관광 등 5개 분과로 나눠 분임별 토의를 진행한 후, 이번 3차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평가를 마무리했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이행과 사후관리 등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국에서 공약을 가장 잘 지키는 도지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도민평가단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을 다시 한번 다듬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약사업 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10월까지 공약 실천계획 변경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도청 누리집(www.jeonbuk.go.kr)에 게시할 계획이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