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전체 조합원에 요소 비료·마스크 무상지원
부안농협 전체 조합원에 요소 비료·마스크 무상지원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0.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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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13일 부안농협 자재창고에서 코로나19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폭우와 태풍피해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부안농협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요소비료 2포씩 11,210포(1억6백만 원)와 마스크 10매(2천3백만 원) 등 1억2천9백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부안농협은 조합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농가를 위한 여러 대책을 강구하며 여러가지 지원방안이 제시되었지만 논, 밭을 위주로 하는 경종농가가 대부분인 농민에게 골고루 혜택을 드리는 방법으로 비료지원이 가장 무난해 결정했다.

 지원하는 요소 칼은 칼슘유황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질소성분은 작물의 성장효과와 칼슘과 유황으로 웃자람을 예방해 짱짱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병에 대한 저항성증대 및 저장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으며 동계작물인 양파, 마늘 등 밭작물의 세포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비료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올해는 폭우를 동반한 태풍의 연속으로 작물생육의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 받는 조합원들의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안농협은 조합원을 위해 복지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합원들의 건강과 재해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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