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트랙터-승용차 충돌사고
김제서 트랙터-승용차 충돌사고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0.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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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황산동 봉남로에서 13일 오전 6시께 트랙터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우측 손목 골절 및 우측 손 열상으로 응급처치 시행 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인 수확철이 되면서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농기계가 이동하고 있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19년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건수는 16건으로 일반도로에서 12건, 논·밭에서 4건 발생했고, 2020년에는 현재까지 7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며,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사용법 숙지 △경운기 후미등, 방향지시등 상태 확인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야간 도로주행 시 등화장치 확인 및 농작물 과다적재 금지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 △작업 복장 및 보호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농기계는 좁은 비탈길이나 도로가 아닌 곳을 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하게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종옥 현장대응단장은 “농기계에 의한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기본수칙을 지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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