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신입생 모집 전형 가운데 인·적성 평가 요소를 반영하는 전형 유형의 비율이 원광대 72.2%로 전국 상위권인데 반해 전북대는 6.4%에 불과,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12일 교육부 국정감사 자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등 인·적성 평가 요소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실시하기도 하지만, 수능성적과 학생부교과전형 등 인·적성 평가 없이 오직 성적만으로 합격시키는 전형을 도입하면서 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적성 평가 요소를 반영하는 전형 유형의 비율은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동아대 등이 각 100%로 모든 유형에서 인·적성 평가 요소를 반영했다.
또 아주대 75.6%, 원광대 72.2%, 울산대 70.0%, 경북대와 제주대 각 50.0%, 부산대 36.0%, 충남대 19.5%, 전북대 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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