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도 스페셜 매치
여자 축구대표팀도 스페셜 매치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0.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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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U 20팀 동시 소집훈련, 두 차례 맞대결도 벌여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맞대결도 벌인다. 남자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이은 또 하나의 스페셜 매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국내훈련을 한다. 지난 2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소집이다. 중국과 맞붙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당초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소집훈련이 없는 동안 WK리그를 관전하며 기존 선수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물색한 벨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 명단에 안지혜 등 3명의 새 얼굴을 발탁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4일부터 26일까지 파주NFC에서 3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허정재호는 내년 1월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이번 U-20 월드컵은 당초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공동 개최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여자 U-20 대표팀에는 구채현 등 1, 2차 소집훈련에 함께 했던 선수들과 함께, 문하연 등이 올해 처음으로 발탁돼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여자 국가대표팀과 여자 U-20 대표팀이 동시 소집훈련을 갖게 되면서 두 팀 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두 팀은 22일 저녁 7시 한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26일에는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소는 두 경기 모두 파주스타디움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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