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희망나눔봉사대, 진안 백운면 집수리 봉사
전주희망나눔봉사대, 진안 백운면 집수리 봉사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10.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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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희망나눔봉사대가 지난 11일 진안군 백운면에서 장애인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희망나눔봉사대 20여 명의 회원들은 장애인 가구의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배선 정리를 하는 등 적극적인 집수리 작업에 나섰다.

 집수리를 받은 양모씨는 “집이 오래돼 도배, 장판도 필요하고, 부엌도 고쳐야 했지만, 집안 형편도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이렇게 봉사단체 여러분이 와서 집을 고쳐줘서 고맙고 깨끗해진 집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13년째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희망나눔봉사대는 35명의 회원이 개인회비로 집수리 재료를 구입, 다양한 주택 리모델링 기술을 보유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저소득 가구 한 세대를 선정 집수리 봉사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으며, 백운면에서는 네 번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현수 백운면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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