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58회 진안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대신해 ‘진안 군민의 장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김태형 진안경찰서장, 이인옥 진안교육장, 정봉운 체육회장과 군청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장 이재명(66세) ▲공익장 오영근(66세) ▲산업근로장 안현식(63세) ▲애향장 김용수(66세) ▲체육장 김뢰승(68세)씨 등 5명에게 영예의 군민의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으로 분야별로 추천받아 지난달 21일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각 분야에서 진안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군민의장을 받으신 수상자와 가족여러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진안군민 모두를 대표하여 축하드린다”며 “사람이 돌아오고 활기가 넘치는 미래 진안을 위해 청정환경을 잘 보전하고 우리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나는데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안군민의 날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기념식을 군민의장 시상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하고 참석인원을 50여 명 내외로 최소화 진행한 대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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