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박차
익산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박차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0.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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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올해 49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13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 개설한다.

 시는 지난 7월 어양동 변전소에서 부송동 라온프라이빗 아파트 사이의 마한로를 비롯해 8월 송학동 지안리즈아파트 방향 학곤선 등 9개 노선에 대해 총사업비 201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조기 준공하고 개통했다.

 이어, 오는 연말까지 인화동 나룻가마을 방향 중로2류43호 등 4개 노선에 대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보상 및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23개 도시계획도로 노선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한 후 편입토지와 지장물 협의 보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예정된 사업기간 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변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분산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로’는 국도, 지방도와 별개로 도시계획구역 내의 주요 도로로서 결정되어 건설되는 도로로서 시민들의 이용량이 많아 개설의 필요성이 높고 개설을 통해 주변 교통혼잡의 개선과 시민생활 개선의 효과가 큰 사업이다.

유원향 익산시 도시개발과장은 “올해 준공된 도시계획도로는 인근 지역 주민 및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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