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균관 유도회 무장지부 상하지회, 김인자 씨에게 효열상 시상
고창군 성균관 유도회 무장지부 상하지회, 김인자 씨에게 효열상 시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10.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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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 유도회 무장지부 상하면지회(회장 이준재)가 12일 상하면사무소에서 검산리 김인자(80)씨에게 효열상을 시상했다.

 ‘성균관 유도회 무장지부 상하면지회’ 효열상을 수상한 김인자(80)씨는 31세에 남편과 사별하고 시부모를 28년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다. 시어머니가 병환으로 3년간 병석에 누워계실 때,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홀로 수발을 도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남매를 키우며 온갖 궂은일과 품삯일 등으로 생계를 꾸려갔다. 이 가운데 마을 일에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울력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며 부녀회장직도 10여 년간 맡아 봉사하며 살아왔다.

 이준재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효를 근간으로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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