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라감영 복원으로 전북인의 기상이 우뚝 서길”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라감영 복원으로 전북인의 기상이 우뚝 서길”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0.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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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복원이 전북 몫 찾기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라감영 복원으로 호남제일도시의 자긍심을 다시금 우뚝 세우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시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다스리던 전라감영의 소재지인 전북은 호남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우리 역사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복원된 전라감영이 전북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상징적 구심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20여 년 전부터 전라감영 복원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추진해왔다.

송 지사는 “한옥마을부터 풍남문, 풍패지관까지 이어지는 전통문화 유산지구의 한 축으로서 구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재창조라는 의미에 맞게 감영의 의미와 정신은 지키면서도 현대와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전라감영 복원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전라감영 복원을 계기로 호남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였던 전북의 위상을 회복하고 전북 자존의 시대를 우리의 힘으로 열어나가자”고 당부의 뜻을 전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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