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독감 예방접종 12일부터 재개
무료 독감 예방접종 12일부터 재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0.0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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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시행 첫 날인 8일 전북 전주시 인구보건협회 전북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한 어린이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이번 2020∼202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 역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민일보 DB.

상온 노출로 중단됐던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이 오는 12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 재개 계획에 따라 12일부터 만 13~18세 독감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추후 어르신들의 접종 일정도 안내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품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백신 효과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일부 백신(48만 도즈)만 수거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수거 대상 지역에 전북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서 333건의 접종이 이뤄졌지만, 수거 대상 물량이 접종된 사례는 0건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세부계획에 따라 도민들의 혼란 방지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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