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노출로 중단됐던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이 오는 12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 재개 계획에 따라 12일부터 만 13~18세 독감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추후 어르신들의 접종 일정도 안내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품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백신 효과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일부 백신(48만 도즈)만 수거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수거 대상 지역에 전북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서 333건의 접종이 이뤄졌지만, 수거 대상 물량이 접종된 사례는 0건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세부계획에 따라 도민들의 혼란 방지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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