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후반기 ‘목민관클럽’ 공동대표 박성일 완주군수
민선 7기 후반기 ‘목민관클럽’ 공동대표 박성일 완주군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0.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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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와 협력, 차별화된 정책 강화할 것”

 박성일 완주군수가 민선 7기 후반기 ‘목민관클럽’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박 군수는 지난달 말에 열린 목민관클럽 민선 7기 후반기 임원진 구성에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상임대표)과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등과 함께 앞으로 2년간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박 군수는 이와 관련, “사회적경제와 마을만들기, 보편적 복지를 확산해 지역공동체성을 살리고 자치재정과 자치혁신을 이룰 수 있는 지방분권을 실현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다른 지자체와 협력하고 우수정책을 공유해 완주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자발적인 협력과 연구, 상호교류를 위한 모임이다.

 현재 전국 62개 지자체의 장이 참여해 마을민주주의 확산, 민관협치 시스템 정착, 사람 중심의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선도해왔다.

 박 군수는 그동안 지방자치 행정 패러다임의 전환과 자치혁신을 통한 지방정부 역할 강화, 지속가능성과 안전을 추구하는 통합행정 실현 등 목민관클럽의 활동 방향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군정에 접목해 왔다.

 박 군수는 또 지난 9월에 열린 ‘목민관클럽 창립 10주년 국제포럼’에 참여해 ‘인구위기 대응 완주군 지역균형발전 전략 및 사례’ 발표를 통해 “인구 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신설하고 중앙부처의 정책과 투자 우선순위에 균형발전 가점제를 신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파격 제안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박 군수는 앞서 지난 2016년 5월에 제8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 활동을 인정받았다. 당시 대통령상 수상은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있는 일로,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등 3가지 분야에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이다.

 박 군수는 그동안 창의와 소통, 열정을 앞세워 교통복지와 공공급식 확대 등을 통한 로컬푸드의 진화, 보편복지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추진 등 사람 중심의 혁신행정을 펼친 것이 이번 목민관클럽 공동대표 선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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