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참뽕 미용제품 오디농축젤리 동반 출시
부안군 부안참뽕 미용제품 오디농축젤리 동반 출시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0.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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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국내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 나우코스와 손 잡고 참뽕미용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뽕잎과 오디 추출물을 원료로 한 미용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없고 미백, 주름개선의 효과가 입증되어 이제는 참뽕의 유용한 기능을 미용제품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최근 모발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화학성분을 기피하는 소비자 기호에 발맞춘 천연재료 미용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뽕나무는 모발 윤기와 두피건강을 촉진하는 효과가 여러 연구를 통하여 확인되어 원료로의 가치가 높다.

 부안군은 모든 미용제품의 주요성분을 EWG 그린등급으로 유지하여 피부자극을 최소화했고 천연유래성분으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웰빙, 자연주의 등 최근 소비트렌드와 부합하면서도 푸드컨셉의 미용제품이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지역 특산 미용품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부안 뽕잎과 오디를 원료로 한 미용제품 개발은 농업이 단순히 먹거리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바르는 미용식품의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으로 그동안 미용팩, 핸드크림, 샴푸, 트리트먼트를 순차적으로 개발, 착실히 준비한 끝에 이번 미용제품 패키지를 완성했다.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8,000원부터 23,000원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한 미용패키지를 올 추석명절 특선상품으로 판매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다”며 “지역 참뽕재배농가는 지역 특산농산물이 미용필수품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며 참뽕의 부가가치와 농가 소득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소장은 “오디의 기능성분을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는 이너뷰티 컨셉의 제품 참뽕 오디도 동반 출시했으며 농축젤리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식품유형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참뽕제품의 고급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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