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소폭 ‘상승’
9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소폭 ‘상승’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0.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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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97(2015년 100을 기준) 기록,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7.7%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3.9%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올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 하락했다.

 또 서비스물가는 전달보다 0.4%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3% 상승했다.

 소비자가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는 1.5%,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0.8%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 중 사과(+53.8%), 배추(+24.5%), 무(+56.4%), 오이(+44.8%), 토마토(+19.6%), 파(+25.8%)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상추(-25.1%), 돼지고기(-2.2%), 휘발유(-0.4%), 구내식당식사비(-0.5%), 경유(-0.4%) 등은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대비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4.7%),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7%), 기타상품 및 서비스(+0.6%)부문은 상승했다.

 반면 교육(-1.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9%)부문은 하락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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