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문화공간 성제환 대표 “전북도민들을 위한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 나게겠습니다”
JB문화공간 성제환 대표 “전북도민들을 위한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 나게겠습니다”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10.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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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문화공간 방문객들은 문화와 예술의 본향 전주에서 생생한 고품격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또, JB문화공간을 통해 고객과 도민들이 편리하고 수준 높은 문화시설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각 분야의 최고의 강사들과 함께 품격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도민들의 사랑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JB문화공간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원동력에는 성제환 대표가 있다. 특히 하나뿐인 JB문화공간의 설립부터 현재 전체적인 운영까지 맡고있는 성제환 대표는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날들로 분주하다.

“JB문화공간의 설립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행복과 감동의 공간, 둘째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간, 마지막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입니다.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그 안에서 교감하고 행복과 감동을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성 대표의 이러한 바람은 그가 기획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경제학자이면서도 다방면에 조예가 깊은 그는 음악, 미술, 무용, 인문학 등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 배치해 도민들을 위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는 루프탑에도 올라보기를 권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누구나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천국의 계단’에서 인생샷을 남기거나, 주변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소통의 공간으로 마련된 JB문화공간이지만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11월 개관했으나 프로그램 개강식도 5월에서야 열렸던 것.

성 대표는 “요즘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나 이동제한 등으로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이 많다”며 “더불어 프로그램 운영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당초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북은행과 함께 JB문화공간이 전북의 대표 문화공간으로서 도민들을 위한 행복과 나눔이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 공간을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위로 받으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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