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온택트 시간여행 축제관광주간 운영
군산시 온택트 시간여행 축제관광주간 운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0.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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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온택트 시간여행 축제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된 ‘제8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대신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작은 이벤트다.

코로나 19 방역과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이란 일석이조 효과로 관관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축제관광주간은 ‘리멤버 그리고 비긴 어게인(Remember & Begin Again)’이란 주제로 예년 군산시간여행축제 명장면들을 둘러보고 내년 축제의 성공을 다짐하게 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리멤버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억사진 이벤트, 2021 축제 슬로건 공모전, 랜선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와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억 영상 모음이다.

 리멤버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억사진 이벤트는 1회부터 7회까지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방문했던 사람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되짚어본다.

선착순 500명에게 코로나 안전꾸러미를 제공한다.

종전 시간여행축제를 찾지 않았더라도 올해 축제관광주간 전시장을 방문한 인증사진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12021 축제’ 슬로건 공모전은 톡톡 튀는 문구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이벤트다.

심사와 추첨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 시간여행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랜선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대표 경연 프로그램으로 예·본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축제관광주간 전야제로, 생중계된다.

축제관광주간 기간 군산시간여행축제 홍보영상과 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서 계속 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월명동 시간여행마을 일대에서 국가등록문화재 태극기가 선보인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으로 ‘안중근 의사 그리고 태극기’라는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태극기를 포함해 20여종의 근대 태극기를 통해 시간여행축제의 저항 정신을 그려낸다.

 군산 내항 푸드트레일러존에서는 1회부터 7회까지의 시간여행축제의 역사를 기차 형식으로 표현한 ‘리멤버 시간여행축제 히스토리 기차’가 전시된다.

 옛 시청광장에서는 영화의 도시 군산을 주제로 군산에서 촬영했던 영화들을 포토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서광순 과장은 “홈페이지를 누비며 온택트 축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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