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가을분위기 물씬 힐링 선사
임실군 가을분위기 물씬 힐링 선사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0.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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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가을 계절꽃 식재로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을 안겨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계절 꽃피는 계절꽃 식재사업의 일환으로 임실읍 시가지 주요 도로변 꽃박스 551개와 5개소의 화단에 총 8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이번 계절꽃 식재사업은 가을의 대표 화종인 국화를 중심으로 포인세티아, 사루비아 등 다양한 꽃으로 총 2만4천여 본의 꽃을 식재했다.

식재한 꽃들은 11월 초까지 개화해 임실의 거리는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품기며 마음의 휴식을 안겨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설치된 임실의 주요 관문인 갈마 나들목과 신평 원천교차로 320㎡의 교통섬에도 원형화단을 추가로 조성한 바 있다.

도로변 중심에 있는 교통섬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차량 통행객들의 시야확보에 지장이 없도록 키가 낮은 초화류를 식재했다.

안전한 교통환경 확보는 물론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식재로 삭막한 도로환경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회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갈마나들목에서 치즈테마파크로 가는 임실ic 도로변 중앙분리대 800m 구간에 국화화분 400개를 설치 완료하고 관수 등 유지관리작업 실시로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을 쓰고 있다.

한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임실N치즈축제가 비록 취소됐지만 봄부터 정성스럽게 가꾸어온 국화꽃을 6만명 규모로 식재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꽃을 보면서 은은하고 향기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를 바란다”며 “이색적인 사계절 꽃 식재 및 지속적인 관리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정서함양 고취로 주민들에게 힐링되는 임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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