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민 저렴하게 양궁 강습 받는다
임실군민 저렴하게 양궁 강습 받는다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0.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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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양궁스포츠클럽 창립총회
임실 양궁스포츠클럽 창립총회

임실군민들은 앞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궁 전문가에게 양궁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6일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회의실에서 심민 군수와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양궁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가졌다.

임실군 양궁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양궁종목으로 지난 6월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4억원의 국비를 받아 운영한다.

양궁스포츠클럽이 설립되면 양궁에 관심있는 군민들은 양궁 전문지도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군 양궁스포츠클럽이 설립되면 1년차 50여 명의 회원 모집을 목표로 상시운영하여 연간 누적 1만여 명 정도가 스포츠클럽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양궁을 쉽게 접하여 심신을 단련시키고 임실군이 양궁의 메카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신청을 주관한 전라북도양궁협회 관계자는 “오늘 창립총회까지 올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임실군 양궁스포츠클럽이 양궁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철인 회장은 전북양궁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으로 “임실군 양궁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켜 양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은 도내 출신 선수단의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U대회 석권 등 그램드슬램 달성으로 세계적 양궁 메카로 부상하고 있으며 도내 양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우수 양궁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2018년 10월에 건립, 운영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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