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열 진안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이 표현문학 제76호 가을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조 위원장은 ‘전설의 이팝나무 꽃’ 외 2편을 출품해 신인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시인은 정서가 맑고 아름다워 서정시의 품격이 매우 높다. 깊은 산골 서경묘사가 뛰어나며 인간미 물씬 풍기는 정리가 시 속에서 풍성하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오랜 기간 꿈꾸던 등단을 이루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며“아름다운 고향과 부모에 대한 효를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위원장은 30여년이 넘는 공직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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