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강타’ 이승우, 67분 뛰고 교체…팀은 0-0 무승부
‘골대 강타’ 이승우, 67분 뛰고 교체…팀은 0-0 무승부
  • 연합뉴스
  • 승인 2020.10.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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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실패 후 아쉬워하는 이승우 /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캡처
득점 실패 후 아쉬워하는 이승우 /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캡처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22)가 골대를 한 차례 강타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득점 없이 비겼다.

이승우는 4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코르트레이크와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67분을 뛰고 교체됐다.

이날까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5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9분에는 스즈키 유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뒤 이승우가 세컨드 볼을 잡아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추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이승우는 후반 22분 파쿤도 콜리디오와 교체돼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25분 상대 선수 한 명이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업었지만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7경기 무승(3무 4패)에 그친 신트트라위던은 18개 팀 중 16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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