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 ‘예술놀이 전주포럼’이 코로나19 여파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예술놀이 전주포럼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예술놀이가 일상이 되는 삶’을 주제로 열린다.
당초 예술놀이 전주포럼은 지난해처럼 해외연사가 초청되는 국제포럼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내포럼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컨퍼런스 △콜로퀴엄 △예술놀이 워크숍 △예술놀이 특별전시 등 예술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게 개최 목적이다.
시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각종 행사를 최소 인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팔복예술공장’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최근 전주시가 기초단위 예술교육 거점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포럼은 지역 간 협치 등 필요한 과제를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놀이 가치를 확산하고 다양한 인적교류의 장을 열어 예술놀이도시로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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