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간향 관리 시범서비스로 향기도시 돌입
정읍시, 공간향 관리 시범서비스로 향기도시 돌입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10.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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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공공청사 내 ‘공간향 관리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며 향기도시 정읍 이미지 알리기에 나섰다.

‘공간향 관리 시범서비스’는 지난 22일부터 유동 인원이 많은 시 청사 내 본관과 의회관 1층 현관에 대용량 디퓨저를 설치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공간향 관리 시범서비스는 정읍향기도시(향기산업)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일반적인 분사형 디퓨저는 알콜과 가스 성분이 있어 불쾌감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나,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디퓨저는 무알콜, 무가스이며 액체향료 원액을 기화시켜 향기를 내뿜는 방식의 디퓨저를 채택해 설치했다.

이와 함께, 계절별로 봄, 가을철에는 꽃향과 여름철에는 상쾌한 향, 시원한 향으로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대 및 향기 강도 설정 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다수의 의견을 취합·보완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청사 등에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 공간향 설치 뿐 아니라 시청사 외부 시청광장 주변과 큰별어린이집 앞 잔디밭에 향기 화단 조성 등 시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향기도시 정읍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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