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은 모두 자전거보험에 가입돼 있습니다 " 홍보
"전주시민은 모두 자전거보험에 가입돼 있습니다 " 홍보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10.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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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1월 9일까지 전주시내버스 11대 활용해 ‘전주시민 자전거보험’ 홍보 나서
전주시민 자전거보험, 전주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사고 발생 시 보험혜택 받아

전주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시내버스 11대를 활용해 전국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에 대해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보상받을 수 있는 ‘전주시민 자전거보험’을 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보험 가입 사실을 몰라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시내버스 후면에 ‘전주시민은 모두 자전거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해 알리기로 했다.

자전거보험은 전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사망 2500만원(15세 미만자 제외) △후유장해 최대 2500만원 △상해위로금 30만~60만 원(병원진단 4주 이상 필요) △벌금 최대 2000만원(14세 미만자 제외)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14세 미만자 제외)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14세 미만자 제외) 등이다.

보험 청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자전거정책과(063-281-2448)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주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해와 현재까지 시민 737명에게 약 6억 원의 보험 혜택을 제공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에 모든 전주시민이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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