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 ‘집중’
전주시보건소,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 ‘집중’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10.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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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검진, 등록·관리, 역학조사, 치료·등록 관리 등 결핵 퇴치 및 예방사업 전개

전주시보건소는 결핵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결핵 검진, 등록·관리, 역학조사, 치료·등록 관리 등 다양한 결핵 퇴치 및 방지사업을 연중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결핵 검진희망자와 유증상자, 외국인 유학생, 어학연수생, 기숙사 입소 또는 입소예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흉부 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로 판정되면 기본 6개월을 등록·관리한다. 이후 결핵환자 면담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거쳐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사례 등록하는 동시에 치료약 복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결핵 발생 ․ 사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만65세 이상 노인들과 의료취약계층이 검진사업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결핵 조기발견 및 타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이동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이와 관련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부통증, 피로와 미열 등의 증상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전주시보건소 결핵실(063-281-6345~6)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전염성이 강하기는 해도 조기에 발견한 뒤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가 가능하다” 면서 “모든 시민들이 결핵으로부터 건강을 지켜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결핵 퇴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보건소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관리를 잘한 기관으로 평가받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 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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