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관광업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상품 개발 지원
전주시 관광업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상품 개발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9.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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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까지 전주시 관광사업체 관광상품개발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관광사업체별 종사자 수에 따라 200~400만원 지원, 관광코스나 레시피 개발용도로 활용

전주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등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돕기로 했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자 총사업비 13억1900만원을 투입해 ‘전주시 관광사업체 관광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0월 30일까지 관광상품 개발 비용을 지원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7월말 기준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업체다. 단,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이 가능하며 공고일 현재 휴·폐업한 업체는 제외된다. 휴업 업체의 경우 접수기간 내 영업을 재개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발 비용은 전주를 포함한 전북 내 1박2일 이상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거나 전주음식을 활용해 레시피를 개발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종사자 수에 따라 20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희망 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bluemir77@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청 관광산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관광업계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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